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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shop1

[기록 다시 시작] 헬스장 재등록 | 운동루틴 | 식단 기록

by LisaHan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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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


😬
한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를 너무 멀리하고 있었어요.
요즘 통 입맛이 없기도 하고, 늘 좋은 일만 있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딱히 안좋은 일이 있는 것도 아닌 조용하고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고 있답니다.

며칠 전까지 마무리해야 하는 소논문도 마무리하고, 이제 조용히 그 결과만 기다리면 되겠지요.
혹시나 결과가 좋지 못할거에 대한 마음의 준비 또한 하고는 있지만, 아주 불안한 상태로 매일 밤 잠을 설치게 되네요.
아무튼, 그럼에도 살기위해 잘 먹고 잘 쉬어줘야겠지요?

<식단과 운동 이야기>

닭가슴살이 살짝 질려와서 #두부를 한동안 먹고 있는데 담백하고 포만감까지 있어서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사진을 이쁘게 잘 찍지도 못한탓인건지 아니면 대충 대충 빨리 먹는 위주의 식단을 준비해 먹어 그런지, 사진도 같이 맛없어 지는 중이네요.
몇 달 전만 해도 아침 운동을 꾸준히 하던 저인데, 무기력함 때문인지 동생과 살면서 동생의 생활패턴을 따라가고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점점 운동 횟수도 줄어들고 주변 살들도 슬쩍 말랑말랑 해져가는 것 같아요.

유지어터를 이어간지 이제 155일째.
겉으로 그냥 보면 덩치가 좀 커진 느낌에, 예전에 한참 운동 열심히 할때 살짝살짝 보이던 근육들도 살에 가려 보이지가 않아요.
예전보단 많이 날씬해 지고 건강해 보인다는 말을 듣긴 하지만, 바디프로필을 위해 살을 많이 뺏던 모습에 비하면 통통해진 모습에 가끔 거울을 보며 속상한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래도, 옷사이즈는 살짝 끼는 거 빼곤 전체적으로 몸의 균형도 좋아지고 외형도 거의 변함이 없답니다.
이제는 다이어트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꾸준한 운동으로 관리를 해줘야 겠죠?
가능한 식단도 할 수 있을 땐 건강하고 가볍게 가져보기도 하고, 먹는 양이 늘어나면 운동도 횟수를 늘려 보거나 강도를 올려주며 다시 건강한 루틴으로 돌아가 보도록 노력해 봐야겠어요.

<식단 기록>


그럼, 며칠간 먹은 것부터 차근차근 기록해 보도록 할게요.
이날이 목요일이었던 거 같은데, 전날 디저트를 거의 하루종일 먹다시피 해서 배가 볼록해졌더라고요


1. 아침


플레인요거트 100g + 프로틴파우더 15g + 사과 1/4 + #경기떡집 쑥설기 + 커피


2. 점심


샐러드 + 방울토마토 + 반숙계란 1 + 닭가슴살 130g + 고구마 80g + 물


3. 저녁: 입맛 없음


두부 100g + 반숙계란 1 + 고구마 130g + #준콤부차



4. 아침

금요일은 작업실로 출근해서, 작업할것도 스케치도 하고 작품 구상에 대한 고민도 한, 생각이 너무너무 많은 요즘 입니다.
플레인요거트 100g + 프로틴파우더 20g+ #머드스콘 오트밀바 + 사과 1/4 + 커피
후식: 단감 1


5. 점심 : 따듯한 밥이 먹고 싶어서 덮밥


두부달걀덮밥: 두부 100g + 달걀 2 + 귀리곤약밥 100g + 치즈슬라이스 + 스리라차소스 + 제로팹시



6. 저녁


샐러드 + 방울토마토 + 반숙계란 1 + 두부 150g + 고구마 130g + 콤부차


7. 아침


플레인요거트 100g + 프로틴파우더 15g+ 고구마 70g + 사과 1/4 + 커피

토요일은 운동을 여유 있게 하고 싶어서, 다른 스케줄은 잡지 않고 집에서 달력 제작 작업을 했어요.
헬스장은 곧 기간이 만료라 이날 재등록까지 했는데, 부디 예전처럼 열심히 운동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운동루틴-

워밍업 유산소 10분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빈바워밍업 40~50kg 4set
바벨로우 빈바~빈바+5kg 3set
바벨런지 빈바~빈바+5kg 4set
힙어브덕션 3set
레그프레스 3set
랫풀다운 20~30kg 4set
로우 머신 3set
체스트프레스 머신 3set
복근운동 머신 3set
유산소 20분

8. 점심


샐러드 + 방울토마토 + 훈제닭다리살 100g + 고구마 100g + 반숙계란 1 + 스리라차소스

운동을 욕심부려한다고 점심이 늦었어요.
엄마가 보내주신 훈제닭다리 데워서 샐러드랑 먹으니 짭조름하니 맛있더라고요.


9. 저녁

한참을 달력 만들다가 겨우 찾아먹은 저녁, 뭔가 먹고 싶은데 딱히 먹을 게 없어서 대충 두부 남은 걸로 스크램블에그를 했어요.

두부 150g + 계란 2 같이 볶고
멸치볶음과 김치 올려 + 고구마 70g + 무알콜맥주
후식: 단감 1 + 라라스윗 초콜릿 아이스크림

삼 일간 열심히 두부만 먹은 거 같아요. 두부요리 좀 더 찾아보고 연구해서, 더 맛있게 먹는 방법 좀 알아둬야겠어요.
생각보다 두부가 속도 편하고 배도 불러서, 저한테 맞는 닭가슴살 대체 식품이 될 거 같아요.

<마무리>


점점 취침시간이 늦어져서 큰일이예요.
이러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하기가 힘든거 같아요.
그래도, 계속해서 식단과 운동 잘 실행하고 기록해 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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