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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루 시작>

오늘은 기대와 다르게 아침기상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알차게 하루를 보내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악몽까지 꾸었지만 그렇게 일어나 지난밤부터 배가 고팠던지라, 뭐라도 먹기위해 일어났습니다.

아침은 오래간만에 '머드스콘'에 요거트와 프로틴파우더 섞어서 준비하고, 매일 먹는 사과도 잘라 준비합니다. 머드스콘은 이전에 이벤트 당첨되어서 받은건데 냉동실에 한참을 두었다가 오늘에야 먹어봄니다.

1. 아침

후디스 유기농 그릭요거트 80g + 프로틴파우더 15g + 사과1/4 + 머드스콘 무화과얼그레이 스콘
+ 커피

밥을 다 먹고 운동을 가기전에, 청소기로 방을 한번 청소해 주어야 합니다.
고양이들 털이 하루만 청소를 안해도 날려서, 하지않으면 털뭉치가 굴러다니기때문입니다.

청소 시작한김에 빨래도 빠르게 돌려주고, 옷을 갈아입고 운동을 하러 센터로 갑니다.
아침 바쁜시간 피해서 어중간한 시간에 가면 사람도 별로 없어서 여유있게 운동하기 딱 좋습니다. 스트레칭을 마땅히 할 공간이 없어서 러닝머신에서 10분정도 유산소를 해주어 몸을 워밍업을 시켜줍니다.
그리고 빠르게 빈 렉 자리가 있는지 확인을 계속하며, 자리가 생기면 빠르게 움직여 운동기구를 확보해둡니다. 오늘은 3d 렉이 마침 비어있어서 바로 운동을 시작해 봅니다.

스쿼트부터 하고 런지를 진행하는데, 요즘 좀 무리했는지 골반쪽이 삐그덕 되는거 같아서 오늘은 조금 조심히 운동해 주었습니다. 레그 프레스를 해주고 싶었지만,  타이밍 안맞아 이미 다른 분이 하고계셔서 레그컬을 대신 해주고 등 운동도 해주었습니다.
등과 어깨운동은 거의 매일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느낌상 요즘 어깨가 좀 넓어진거 같기도 한데, 그냥 살이 찐게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 유산소 30분으로 오늘의 운동이 끝이납니다.

운동도 열심히 했주었으니, 잘 먹어주어야 합니다. 근손실은 절대 안되니, 맛있는 단백질인 소고기를 구워봄니다. 조금 늦어진 점심이지만 맛있게 먹고싶어서 소고기와 샐러드로 점심식단을 하였습니다.

<운동루틴>

워밍업 유산소 10분
백스쿼트(3d 렉) 빈바워밍업 40~50kg 4set
바벨런지 (3d 렉) 3set
레그컬 15~20kg 3set
로우 4set
랫풀다운 클로즈그립 4set
덤벨숄더프레스 6kg + 사레레 2kg 3set
팩댁플라이 3set
유산소 인클라인(12) 속도 4-5 30분

2. 점심

샐러드 + 방토 + 소고기 우둔살 110g + 밤고구마 150g + 반숙란1 + 스리라차소스

마침 동생이 외출하고 들어와서, 같이 우체국에 갔다가  장을 보기위해 마트에 들렀다 왔습니다. 요즘 배달음식을 자주 먹은거 같아서 건강한 식단을 해주기위해 샐러드와 구운란, 그리고 아몬드 우유도 사왔습니다.
마트에 진열된 닭강정이 참 맛있어 보였지만, 한번 먹기시작하면 감당이 안될거 같아서 참았습니다.

논문을 들여다 보다 이제 글쓰기를 시작해야 되겠다 싶어 노트북을 열어 지난번 고장으로 자료를 다 잃어버린터라 필요한 프로그램을 깔았습니다. 아이패드만 쓰다가 맥북으로 논문을 보니까 한결 편하긴 하였습니다.
완벽하게 하고 싶을 수록 잘 되는것 같아서 조금 마음을 편하게 내려놓고 써보려고 합니다.

샐러드 가득했던 식단으로 점심을 해결해서 그런지, 배꺼짐이 너무 빨리 찾아와 금새 배가 고파졌습니다.
얼른 동생과 저녁을 준비했습니다. 저녁 또한 건강한 식단으로, 샐러드와 미트리 닭가슴살에 반숙란과 구운란 하나씩 추가해서 먹어주었습니다. 단백질 듬뿍인 식단이었습니다.

3. 저녁

로메인샐러드 + 방토 + 밤고구마 80g + 미트리닭가슴살 150g + 구운란1 + 반숙란1 + 나랑드사이다1/2

먹으면서 넷플릭스 헬키친을 시청하고, 이번주 보지못한 스우파 마지막회도 챙겨보며 나름 알찬 저녁을 보내었습니다.
샐러드 식단의 단점은 중간에 갑자기 배가 고파진다는 점인데, 간단한 간식으로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인 라라스윗 초코맛을 적당히 먹고 한두시간 후 하이트 제로맥주와 구운란1 먹어주었습니다.

내일은 물레수업이 있긴 한데, 바쁘게 움직여서 논문 도 조금이라도 더 보고 수업을 갈 수 있도록 계획해보아야 겠습니다. 운동도 시간 되면 다녀오려고 합니다.

날이 점점 추워지는터라, 다음에 창원 엄마네 내려가면 겨울옷을 좀 더 챙겨와야 할듯합니다.
다음주는 작업실 세팅도 해야하고, 논문도 느리지만 조금씩 완성해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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