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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shop1

물레 클래스 | 운동 루틴 | 유지어터 식단 | KTX예약 | 논문쓰기

by LisaHan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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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그리고 곧 주말이 다가옵니다.
저는 주말에 잠깐 필요한 짐을 좀 챙겨오려고
창원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동생은 일정이 없어서 저보다 하루 일찍 내려가기로 해서인지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입니다.
저도 얼른 일어나 아침으로 먹을게 뭐가 있나 냉장고를 뒤적거려 봄니다. 예전 바디프로필을 준비할때는
항상 아침밥이 그렇게 기다려 지더니, 요즘은 입맛이 많이 변했는지 아니면 아예 입맛이 없어진건지 예전같은 행복감이 없어진거 같아요.


1. 아침


후디스 그릭요거트 80g + 아이소갓 솔티드카라멜 프로틴파우더 15g + 사과1/4 + 햇살시루 호박시루떡 1개 + 구운란1 + 커피
후식: 무인양품 치즈크림샌드위치크래커 1봉


오늘은 오후에 물레수업이 있어서 얼른 준비해서 움직여 봄니다. 혹시 몰라 창원 내려가면 못하게 되는 운동도 다녀오려고 합니다. 운동은 어제와 그저께 넘 무리한거 같아서, 가볍게 힙운동과 가슴운동을 하였습니다.
혼자서는 PT 받을때 만큼의 강도가 나올수가 없기에
힙과 가슴 운동은 운동을 해도 자극도 안올뿐더러 근육통의 세기도 미미해서 항상 아쉽습니다.

아직 창원에서 다니던 PT 센터에 세션이 좀 남긴 해서, 내려간 김에 수업을 한번 받고 오면 좋을텐데 일정이.어떻게 될 지 몰라 약속을 잡을 수 없었어요.
좀 여유있고 편안 하게 시간을 잡고 수업을 받고 올 수 있도록 다음 일정을 잘 짜봐야 겠습니다.

운동은 언제나 워밍업 유산소로 시작하고 유산소로 끝내는 편입니다. 먼저, 러닝머신 인클라인을 올려 15분 정도 걸어 몸의 온도를 올려준 뒤, 큰 근육운동부터 시작합니다.

2. 운동루틴


유산소 15분
힙어브덕션 4set
힙쓰러스트 머신 빈바~20kg 3set
인클라인 바벨 체스트프레스 빈바~7kg 3set
체스트프레스 머신 3set
행잉레그레이즈 3set
유산소(인클라인 12->5) 30분 얼른 씻어주고 점심도 잘 챙겨먹습니다.


3. 점심


현미100% 120g + 달걀후라이 + 로메인 + 바르닭 수비드 닭가슴살 허브바베큐 + 방울토마토

물레수업을 가기전 점심은 든든히 먹어주어야 합니다. 물레를 하면 체력소모가 아주 커서 잘 먹지않으면 체력적으로 너무 힘이 들어요.
제가 가는 물레클래스는 '소소요' 라는 작은 도자기공방에서 하는데, 달항아리를 만드시는 작가님이
클래스를 운영 하십니다. 항상 가자마자 수업을 시작하기땨문에, 이쁜 달항아리가 가득한 공간을 사진으로 담아오지 못해 아쉬웠어요.
이제서야 손이 물레에 익숙해 지는 중인데, 마지막 수업이 벌써 다음주로 다가왔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전문적인 곳에서 한번 제대로 배우고 싶어요.
이곳 공방에 원래 저 이외에 다른 한분이 수업들으러 오시는데, 이번주는 일이 있어 안오시는 바람에 본의아니게 1:1 수업이 되어버려서 조금 더 자세하게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레가 손에 힘도 있어야 하지만, 거의 어깨에서 손으로 힘을 전달하는게 되어야 수월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덕분에 오늘 저는 어깨운동까지 할 수 있던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두시간 반 정도의 물레수업이 끝나고 뒷정리 후 밖으로 나오는 순간, 날도 추워진 탓에 배고픔도 심해져서 아주 빠른 걸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따듯한 집에 돌아오니 고양이들이 반겨줍니다.
저녁은 샐러드에 늘 먹는 식단 그대로 준비한 뒤, 빠르게 먹었습니다.

4. 저녁


로메인 샐러드 + 방울토마토 + 구운계란 1 + 밤고구마 80g + 바르닭 수비드 닭가슴살 칠리 100g + 무화과1 + 사이다제로 + 효소
후식: 브리첼1 + 라라스윗 아이스크림 초코 5숟갈



브리첼은 원래 버터와 팥 넣어먹는 앙버터로 파는데, 저는 담백한 맛이 좋아서 버터를 완전하 뺀 뒤 먹어주었습니다. 원래는 단팥빵을 사러 '밀구름베이커리'에 갔지만, 너무 늦게 가는 바람에 품절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브리첼이 하나 남았길래 사서 왔습니다. 브리첼의 묵직하면서 담백한 맛이 너무 좋아요.


저녁을 해결한 뒤, 조금 쉬어주고 싶지만, 머리속은 온통 논문 생각뿐이라 쉴 수가 없었습니다.
체력이 바닥나 그대로 바닥에 늘어져 버렸고, 그 때문인지 계속적으로 달달한 간식이 생각이났습니다.
저녁 늦게 뭘 먹기도 그렇고 해서 물에 하이브리드티를 타서 계속 마셔주었더니 그날 저녁을 잘 넘길 수 있었습니다.

기운 좀 차리고, 마지막으로 논문을 보면서 조용히 하루를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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