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로필 이후 | D+110 | 유지어터 식단 | 산책 | 운동기록

<바프 후 D+110>

날이 꾸물꾸물한게 비가 올것만 같은 하늘이었습니다.  어제 종일 고민한것에 대한 결론을 내야하기에, 잠을 설쳐서 그런지 아침이 많이 늦어졌슴니다.

운동을 시작한 이후부터 잘 지키고 있는 단 한가지는
전날 무었을 먹었든 끼니를 거르지 않는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아침식사 준비로 시작을 해봄니다.

늘 같은듯 다른 식단이지만, 아침식사는 다이어트중이었을때나 지금이나 항상 기다려지는 최애 시간이라 할 수 있지요. 활동을 위한 에너지를 채워주고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유일한 끼니이기 때문입니다.

1. 아침

오늘의 아침은 빵이었고, 대용량 플레인 요거트가 슬슬 질리기 시작해서 프로틴파우더를 섞어서 달달한
솔티드카라멜 요거트로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항상 먹는 사과 1/2에 시나몬가루까지 뿌려주면 아침식단이 완성이 됩니다.
아침엔 반숙란을 늘 먹진 않지만 어쩌다 먹고싶을때가 있으면, 챙겨먹어줍니다.
빠질수 없는 탄수화물로는 현미식빵을 먹어주었습니다. 생각보다 쫀득쫀득해서 내 스타일이긴 한데, 제 입엔 살짝 달았어요. 조금 고소했으면 싶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몇일전부터 효소를 챙겨먹고 있는데, 아직은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모르겠더라구요. 좀 더 먹어보면 알게되겠지요.
여튼, 커피로 입가심을 하고, 물도 충분히 마셔줍니다.

2. 간식 겸 점심

입맛이 없긴 했지만 뭐라도 먹어줘야 하니, 점심으로 단백질쉐이크에 아몬드브리즈, 그리고 그릭요거트와 고구마 80g을 깍둑썰기해서 시리얼처럼 같이 먹어주었습니다. 배는 든든한데, 제대로 된 끼니가 아니라서 그런지 조금 허전하긴 했습니다.

먹었으니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에, 일단 아이패드를 잘 챙겨서 외출해 봄니다. 비가 올듯한 날씨에 또 한번 축 처지지만, 걸으면 좀 낫지않을까 싶어 경의선숲길을 걸어보았습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나 많아서, 카페에 조용히 앉았다 올까 했지만 여기저기 북적거리는 통에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3. 운동루틴

간단히 스트레칭
바벨런지 무게올려서 (3d 렉) 4set
데드리프트 4set
바벨로우 빈바~5kg 3set
레그익스텐션 3set
덤벨숄더프레스 6kg 4set
덤벨 벤치프레스 6kg 3set
숄더프레스 머신 3set
백익스텐션 3
랫풀다운 클로즈그립 4set
복근운동 4set
유산소 40분

집으로 돌아와, 엄마와 한참 통화를 하고선 기분이 나아지는 것 같아 이때다 싶어 운동복으로 빠르데 갈아입고, 헬스장으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꿀꿀할땐 운동뿐인가 봐요. 개운하게 씻고나니 기분이 좀 나아지고 배고픔이 찾아왔습니다.

4. 저녁

저녁은 클린하게 먹어보기로 마음먹고, 파리바게트 치킨샐러드에 반숙란1 와 갓 찐 고구마 100g, 그리고 닭가슴살 소세지, 후식으로 그릭요거트에 시나몬가루와 알룰로스를 조금섞어 아이스크림처럼 먹어주었습니다. 오늘밤 간식을 잘 참으면 클린한 저녁은 성공입니다!

<하루 마무리>

요즘들어 '나' 자신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시간이 많아지기도 했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자신에 대한 생각과 걱정이 많아지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아직은 늦지 않았다고 스스로 되뇌며, 계속적으로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면 행복할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즐길수 있길 바래봄니다.  

#이삭식단 #다이어트식단 #건강식 #다이어트중 #운동하는여자 #관리하는여자 #파티시에 #바프준비 #바프식단 #다이어트일기 #다이어트소통 #데일리그램 #일상 #일상기록 #다이어트기록 #다이어트그램 #다이어트식품 #식단 #오하운 #탄단지 #운동루틴 #dietdiary #dietfood #dieter #dietplan #diet #lowcarbdiet